전국농민회총연맹 당진시농민회(회장 이희조)가 지난 7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각 읍·면지회 및 분회 농민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임종석 식량작물팀장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키다리병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2013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임원선출의 건 등을 심의했다.

총회에서 결정한 바에 따라 이희조 회장이 회장직을 연임키로 했으며 협동조합개혁위원회에 김희봉 위원장이, 합덕읍지회장에는 오흥규 지회장, 당진지회장에는 성원용 지회장이 선출됐다.
이희조 회장은 “쌀 개방에 대비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농민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려움 극복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수입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협을 규탄했으며, 쌀 수입 전면 개방을 막고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쟁취 등을 결의했다.  

<수상자 명단>
■감사패:이길조(면천농협 조합장) ■재직기념상:신한철(전 합덕읍지회장), 양기을(전 당진동지회장), 오흥규(전 협동조합개혁위원장), 이삼주(전 송산면지회 총무), 홍사만(전 면천면지회 총무) ■우수지회상:신평면지회 ■우수회원상:홍사만(면천면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