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시장의 연두순방이 지난 1일 송산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영농철을 맞은 주민들은 농로·마을안길 포장과 배수로 정비 등을 시급한 사안으로 꼽으며 정비를 요청했다. 이번 호에서는 신평면과 송산면 순방 시 건의된 내용들을 정리했다.            

[송산면]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우려”

칠절리 최만식 이장
칠절리 마을안길은 칠절리, 금암리, 당산리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도로로 기존포장의 노후돼 파손이 심각하고 통행이 불편하다. 또한 미관상 좋지 않아 정비가 시급하다. 미정비된 중앙 배수로는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인해 농경지 침수가 자주 일어나고 있어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가곡1리 유호근 이장
농번기에 농기계 이용이 빈번한 마을 농로를 일부구간 정비할 예정이나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정비가 시급하다.

무수리 배명호 이장
영농편의를 위해 마을 농로포장 및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유곡리 최승영 이장
송산2일반산업단지 주거지구와 인접한 농어촌도로 207호선은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일부구간이 정비됐으나, 연결되는 소교량은 정비되지 않아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 정비를 건의한다.

삼월리 김창규 이장
집중호우 시 배수로가 유실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영농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매곡리 장춘순 이장
지방도 633호선과 접하는 마을안길이 경사가 급해 차량 진출입시 사고위험이 크다. 안전하게 도로를 정비해 달라.
또한 집중호우 시 백석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인근 농경지 배수로에서 역류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이므로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해 주길 바란다.

동곡리 김성훈 이장
현재 마을회관을 신축 중인 가운데 앞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곡리 마을안길은 기존 콘크리트 도로가 불량해 통행이 불편하다. 아스콘 덧씌우기가 필요하다.

금암1리 최철균 이장
금암1리 배수로는 비가 오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으로, 배수로 사면이 붕괴돼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명산리 오세호 이장
송산 202호선 구간 중 미개설 구간 900m에 대해 확포장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

상거리 정기연 이장
상거리 1반은 현재 각 가정마다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하수 오염과 물 부족으로 생활용수 사용이 불편하다. 마을까지 지방상수도를 연결해 줬으면 한다.

[신평면]

“지하수 수질검사 비용 부담 크다”

금천2리 김덕기 이장
주거지역 내 생활불편민원이 제기됐으나 사유지 편입으로 시설정비가 미뤄졌던 곳에 대해 토지타협 등이 이뤄져 공사가 가능해졌으므로 마을안길 포장과 배수로 정비를 요청한다.

초대1리 이승강 이장
초대1리 마을회관에서 지방도 622호선 간 마을안길은 초대리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다. 하지만 콘크리트 포장 내 구제역 상수도 공사로 요철이 많아 통행이 불편하다. 아스콘 포장이 필요하다.

거산1리 이용복 이장
마을회관 일원은 비경지정리 지역으로 영농을 위한 용수시설이 전무하다. 영농기엔 무명산에 설치된 용수간선을 통해 임의로 관수하고 있는 실정으로 용수로를 정비해 줬으면 한다.

거산2리 김병오 이장
거산2리 마이마트에서 거산감리교회, 시도3호선 구간은 교회 및 아파트 밀집지역 내 위치한 마을안길이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반면 도로폭이 협소해 교행이 어렵고 도로 내 요철 및 침하로 통행이 불편하다.
또한 서정초에서 E플러스마트 구간에 학생 등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도펜스 및 볼라드를 설치해 줬으면 한다.

상오리 한상현 이장
거산3리에서 북창교 시도 3호선 구간 내에 기존 아스콘 포장면이 노후하고 관로공사 등으로 요철이 많아 통행에 불편하다. 

남산2리 조근구 이장
주택 및 축사 밀집지역 내 배수로 미정비로 도로붕괴 및 토양 오염 우려가 있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비가 필요하다.

신송1리 이광석 이장
마을안길에 설치된 배수로가 노후돼 배수로 및 포장부가 파손된 상태다. 통행시 차량파손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정비가 필요하며 상류부 미정비 구간까지 연계시켜 정비해 줄 것을 요청한다.

신송2리 이주한 이장
신송2리 일원의 용수로가 오래되고 관리가 부실해 노후돼 있다. 사실상 용수로의 기능을 못하는 실정으로 정비가 시급하다.

신당리 정경채 이장
농한기에 신당리 마을회관(경로당)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강습과 오락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장소가 협소해 참여를 원하는 노인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마을회관 2층 여유 공간을 증축해 주민 참여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운정리 김천래 이장
170여 가구가 2년에 한 번씩 지하수 수질검사를 해야 하는데 수질검사시 1회당 27만 원 상당의 비용이 들어가 가정마다 상당히 부담되고 있다. 만약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생활용수로 사용할 물도 없는 실정이다.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거나 수질검사 의무 규정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부수리 안병모 이장
비경지정리 지구 내 설치된 용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인근 경작지와 주택 및 계사 등으로 용수가 누수돼 밭작물 경작 및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어 정비를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