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계획된 축제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연기됐다.
당초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었던 면천진달래 민속축제가 전면 취소된 데에 이어 장고항 실치축제도 취소됐다. 다음 달 초에 계획된 농심체험한마당은 야생화·화훼 전시와 식물원만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어린이날 기념 행사도 전면 취소됐다. 한편 매년 5월 중순 마다 개최하는 한진바지락 축제의 경우 9월로 미뤄졌다.
- 사회
- 입력 2014.04.26 18:01
- 호수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