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농협(조합장 최대성)에서 지난 11일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열었다.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법이 교묘해지고 통장·카드 양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짐에 따라 농협직원, 공무원, 경찰 등 100여 명이 석문농협 삼봉지점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인근 상가와 노점상, 행인 등 석문면민에게 안내 전단지를 배포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이들은 “검찰·경찰·농협직원이라며 전화로 개인정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는 전화금융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며 “절대 응하지 말고,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112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 사회
- 입력 2014.04.26 18:26
- 호수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