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새누리당 당진시장 후보에 이철환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지난달 27일과 28일에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달 29일 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두 개의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평균 45.8%의 지지를 받았으며, 새누리당 선거인단 당원 투표에서 314표(46.1%)를 얻었다.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합해 이 후보는 총 624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당원 1006명 중 681명 투표, 투표율 67.7%)
한편 오성환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평균 27.7%, 당원 투표에서 272표(40.4%)를 얻었으며, 김석붕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26.5%, 당원 투표에서 92표(13.5%)를 얻었다.
이철환 예비후보는 “후보자의 능력과 전문성을 검증하고, 당진시 발전을 멈출 수 없다는 시민들의 열망과 바람을 나타낸 중간 결과로 생각한다”며 “6.4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한 디딤돌로 삼아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하는 마음을 갖고 컷오프와 경선 과정에서 안타깝게 물러선 기존의 후보자들과 연대를 강화해 당진을 키워내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 오성환 예비후보는 “결과에 승복한다”면서 말을 아꼈으며, 김석붕 예비후보는 “그동안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면 기꺼이 작은 일이라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