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6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5월 5일자 제1008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
- 전체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기사가 부족하다. 단신성·보도성 기사에만 치중하지 말아야 한다.
- 보도 자료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 선거 현장을 가다(원로)가 첫 보도됐다. 하지만 (원로)집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보다 추상적인 내용이 많아 아쉬웠다. 그 집단에 해당하는 정책이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이 필요하다.
- 기사가 많이 들어가는 지면의 경우 제목을 간략하게 표기해야 한다.
- 2면에 시정소식이 지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아쉬웠다. 시정소식과 같은 보도 자료는 핵심만 간략하게 전달돼야 한다.
- 1면에 들어갈 만한 기사와 사진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
- 선거는 전쟁이 아닌 축제다. 선거 보도 방침에 맞게 기사를 써야 한다.
- 책 소개의 경우 책 이야기 보다 취재원에 대한 일상적인 이야기도 필요하다.
- 다양한 시민기자의 기사를 게재해야 한다.
정리 한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