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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단체 탐방 9 재인석문면민회
“가장 큰 힘은 회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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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석문면민회 활성화 기틀 마련
이달 말 향우회 사무실 개소

▲ 지난해 12월 열린 재인석문면민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재인석문면민회(회장 박영수)는 면단위 향우회 중 가장 먼저 출범한 향우회다. 1967년부터 활동해 왔지만 오랜 기간 정비되지 않아 운영에 기복도 많았다. 재인석문면민회는 침체와 활성화를 반복하는 가운데 나름의 기틀을 갖춰 나갔고 2007년부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박영수 회장이 23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박 회장은 활동 방향을 ‘발로 뛰는 회장’으로 정하고 재인석문면민회를 도약시키기 위해 두 발로 뛰었다.
최근에는 인천 신흥동에 재인석문면민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달 말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향우회의 가장 큰 힘은 회원들의 참여에서 나온다. 다수의 출향인들이 모여도 회원들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향우회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연락을 자주 하고 모임을 정례화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며 “정기총회 및 임원회의 등을 진행해 한 자리에 모여 향우회 발전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6.4지방선거로 인해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 및 향우회 소식 등을 전하지 못했지만 박 회장은 사무실 개소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는 박 회장의 다짐을 지켜나가기 위해 각종 행사 및 일정에 대한 소식들을 2개월에 한 번씩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정기 야유회나 재인충남도민회 체육대회 등 큰 행사를 앞두고는 박 회장이 일일이 회원들에게 참여를 부탁하기도 한다.
“매월 1회 집행부 회의와 월례회의를 통해 모임을 갖고, 석문면민회원들이 참여하는 소그룹 모임에는 집행부가 직접 참석해 안내와 소식을 전하고 있죠.”
그 결과 회원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것이 집행부들에게 보람을 주고 있단다. 전에는 월례회의에 집행부 5~6명만이 참여했지만 지금은 부회장단과 임원진 등 10여 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 열렸던 재인충남도민회 체육대회에서는 200여 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여해 당진시민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꾸준히 회원들을 찾아가 만나고, 독려하고, 함께 하면 회원들의 참여가 활발해 질 것을 확신한다”면서 “다만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임기가 끝나는 시기가 되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집행부의 모습이 후임 집행부에게도 이어져 석문면민회가 대대로 명실상부한 제1의 향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원명단 △회장 박영수 △수석부회장 박상수 △감사 이진국 △부회장 임광표, 이창행, 박상진, 김영숙, 김월배, 강병국, 유진열, 김상곤, 김영덕, 김지원, 임진택, 가미현, 권경태, 이광우, 이기선 △총무 김효숙 △의전부장 강병진 △조직부장 임진택 △사무국장 박근중 △여성부장 박찬숙 △봉사부장 김경희

 

인터뷰 재인석문면민회 박영수 회장

“면민회와 석문 발전 위해 노력할 것”

“재인석문면민회는 회원 간 소통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매월 월례회를 정례화하고 기존 회원들에게는 우편물 발송을 통해 면민회 참석을 독려했죠. 석문의 소그룹 모임에도 집행부가 직접 참석할 정도로 면민회 홍보에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박영수 회장은 “안면도 단합대회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서로 단합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면민회의 화합을 통해 지난해 재인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당진시민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함으로써 당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면민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며 “회원들이 고향의 추억을 나누고 석문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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