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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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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양념에 도톰한 갈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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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8월 사이에는 통통하게 살이오른 도톰한 갈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이다. 특히 갈치는 구이와 찌개, 국 등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는 생선으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국민 생선 중 하나다. 이번 호에는 7월 제철음식 중 갈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당진의 맛집을 소개한다.

 

읍내동 생선구이집

읍내동 생선구이집은 생선구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곳은 고등어, 삼치, 갈치 등 다양한 생선구이를 선보이고 있어 점심식사 때가 되면 직장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생선구이집의 대표 메뉴 중에는 갈치조림이 손꼽힌다. 갈치조림의 경우 특별히 만든 양념장으로 조리하고 있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양념이 갈치에 잘 스며든데다 함께 조린 감자와 무 역시 감칠맛이 난다.
대다수 식당에서는 생선의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레몬을 쓰곤 하지만 생선구이집에서는 레몬 대신 천일염을 쓰고 있다.
간수가 빠진지 3년 이상 된 소금으로 염장해서 비린 맛을 없애고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돼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가격 : 갈치조림 2만5000원(2인분),
             구이류 7000원(1인분)
■연락처 : 352-8292
■위치 : 푸른병원 맞은 편

 

천의리 천호식당

정미면 천의리에 위치한 천호식당에서는 채춘희 대표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천호식당의 갈치찜 재료는 제주도산 갈치와 갖은 양념, 무, 감자가 전부다. 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갈치조림이 사랑받을 수 있는 건 천호식당이 추구하고 있는 ‘집에서 먹는 맛’ 때문이다.
채 대표의 말에 따르면 갈치조림의 맛은 갈치의 냉동기간에서 좌우된다고 한다. 제주도산 갈치를 고집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제주도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갈치는 그대로 급속냉동해 하루만에 천호식당에 도착한다. 그날 그날 주문하는 신선한 제주도산 갈치와 무와 감자는 칼칼한 양념이 그대로 쏙 배어 손님상에 오른다.


■가격 : 갈치조림 8000원, 고등어조림 6000원,      
             김치찌개 5000원(1인분 기준)
■연락처 : 353-3537
■위치 : 정미면 파출소에서 정미면 면사무소 방        
             향 100m 좌측

신평면 미가촌

미가촌에는 생선조림과 해물전골, 생태찌개와  갈치, 아나고, 고등어, 병어조림과 손순두부 해물전골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미가촌에서는 아나고조림 및 갈치조림 등 각종 조림 음식이 인기가 높다.
미가촌의 음식 맛은 신평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것에 있다. 마늘부터 파, 고춧가루 등 직접 키운 농산물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다. 이 외에도 돌게, 낙지, 소라 등 당진 앞바다에서 잡아온 신선한 수산물로 입맛을 더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가촌의 모든 음식에는 이 집만의 육수를 넣어 맛을 내고 있다. 이 육수는 말린 밴댕이, 다시마, 파뿌리 등 다양한 재료를 우려내 깊은 맛을 자랑한다.

■가격 : 갈치조림 1만 2000원
■연락처 : 363-3068
■위치 : 신평면 거산리 새마을금고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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