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에서는 삼선짬뽕을 비롯해 홍굴이, 전복, 황제, 수제비, 굴, 들깨, 홍합 등 입맛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 대표는 짬뽕의 텁텁한 맛을 없애기 위해 직접 개발한 양념을 사용해 개운한 짬뽕 맛을 낸다.
또한 공리탕수육은 미리 튀겨 놓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양념을 붓는 것이 아닌 주문과 동시에 고기를 튀겨 바삭함이 오래 유지된다. 탕수육 또한 입맛에 맞게 매콤한 사천과 쫄깃한 찹쌀 탕수육으로 고객들에게 선택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박동표·김경순 대표는 중국음식으로는 당진에서 굵직함을 자랑한다. 공리 이전에 송악이주단지와 송산에서 ‘황제’를 운영했으며 이외에도 만춘각과 동천홍을 만들기도 했다. 박동표 대표는 “당진에도 줄서서 먹는 대박 중국집을 만들고 싶다”며 “지금도 대박 상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동표 대표는 만성신부전증으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수차례 하기도 했다. 하지만 굳은 의지로 딛고 일어나 얼마 전 의사로부터 “완치됐다”는 좋은 소식을 듣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공리로 또 다시 손님을 만나는 박 대표는 “앞으로 당진 하면 공리를 떠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리는 배달 가능하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볶음밥과 삼선볶음밥 가격 할인과 17일은 소주 1+1, 18일은 만두 서비스 행사가 열린다.
■위치 : 푸르지오 1차 아파트 건너편, 하이마트 아래(서해로 577-2)
■문의 : 357-0775/0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