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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07.11 21:57
  • 호수 1018

“동부발전당진,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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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대림산업, 대우건선, GS, 삼탄 등
동부발전당진 인수 의향서 제출

최근 포스코가 포기한 동부발전당진에 대해 SK가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 삼탄 등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발전당진 매각 주관사인 KDB산업은행과 삼일 PWC에 인수 의향서가 제출됨에 따라 위기에 몰린 동부그룹이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각 대상은 동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동부발전당진 지분 60%로 교로리 일대에 지어질 1160㎿급 화력발전소인 동부그린발전소에 대한 사업권 등이 포함돼 있다.
동부그룹은 동부발전당진의 성공적인 매각으로 동부그룹이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돌아오는 회사채 500억 원과 11월 만기 344억 원 등 총 844억 원의 동부건설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동부발전당진 매각이 중요한 시점이다.

한편 동부발전당진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포스코에 수의계약을 제안했던 이른바 동부패키지인 ‘동부발전당진과 동부제철 인천공장’ 매각이 무산되면서 최근 개별 입찰을 시작해 왔다.
동부발전당진 관계자는 “동부발전당진은 해안가에서 2㎞ 떨어진 동양파워와 달리 서해안에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발전소 운영 필수 설비인 송전선로를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매각이 원활히 성사되면 오는 9월 동부그룹의 회사채 상환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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