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가든에서 면천 방면 길목에 마련된 아미로의 인도가 무성히 자란 잡초에 뒤덮여 시민들의 보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아미로는 당진을 방문하기 위해 면천IC로 들어오는 타 지역민들과 아미산 또는 대덕공원까지 운동 하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간이다.
대전에서 당진을 방문한 정진근(31) 씨는 “당진으로 들어오는 관문에서부터 정비되지 않은 모습이 보여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지역민 박 모씨는 “인도를 뒤덮을 것 같은 무성한 잡초로 인해 보행자가 걷고 싶지 않은 길이 돼버렸다”며 “풀밭으로 착각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당진시청 산림녹지과 김성길 주무관은 “관계 읍면동에서 인원을 동원해 정비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찬가지”라며 “추가적인 제초작업을 실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