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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술안주로 제격인 매콤한 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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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동 닭발이 땡기는 날 곽소연 대표

대덕동에 문을 연 ‘닭발이 땡기는 날’의 노하우는 양념에 있다. 대다수의 닭발전문점이 많이 사용하는 캡사이신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고추장과 고춧가루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이다.
비록 캡사이신에 비해 매운 맛은 덜하지만 인위적이지 않고 뒤끝이 달달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닭발이 땡기는 날 곽소연 대표는 “캡사이신의 경우 뒷맛이 쌉싸름 하고 매운 맛보다는 고통에 가까운 느낌”이라며 “닭발이 땡기는 날에서는 닭발 본연의 맛을 살리고 적당한 매콤함을 살려낸 맛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곽 대표가 닭발을 메뉴로 선보이게 된 건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됐다. 닭발을 본래 즐겨 먹었던 가족들 덕분인데, 특히 닭발전문점을 8년간 운영한 어머니의 영향이 가장 컸다.
어머니로부터 각종 비법을 전수받은 곽 대표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추가해 현재의 맛을 완성하게 됐다고.
주메뉴인 화로닭발 이외에도 마련된 냄비닭발도 인기다. 육질이 화로닭발보다 부드럽고 살만 쏙쏙 발라먹기 쉽기 때문이다.

“닭발 메뉴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연구 중이에요. 최근 양념이 자작하게 조리되는 냄비닭발을 개발해 메뉴로 추가하기도 했죠.”   
이밖에도 곽 대표는 불떡볶이 등도 신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닭발은 매콤한 맛에 땀 흘려가며 먹어야 제맛이에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닭발이 땡기는 날의 맛을 사랑해 주시는 손님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닭발이 땡기는 날에서는 매장 판매 및 포장, 배달 등이 가능하다.


■연락처:358-9296
■위치:당진등기소에서 한울유치원 방향으로 300m 좌측. 먹자골목 초입(청룡길 72번지)
■가격: 화로닭발·냄비닭발·불닭치즈·불껍데기·불날개·불떡볶이(1만5000원), 똥집튀김·똥집불볶음(1만2000원), 오돌뼈(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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