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 명인 이계준 씨가 ‘인간이란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이여!’란 주제로 ‘왕초 품바’ 공연을 진행했다.
극단 깡통이 주최한 이번 공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가지 당진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으며 왕초 품바 당진후원회(회장 나기복)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품바 명인 이계준 씨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갈 곳 없는 여자를 왕초가 각시로 맞이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즉흥극으로 표현했다”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며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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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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