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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춘천보다 맛있는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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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동 소양강 닭갈비 한상란·한상이 대표

문예의 전당 정문 맞은편으로 이전
입소문 타며 손님들 발길 이어져

춘천까지 가지 않아도 ‘춘천 보다 맛있다’고 입소문난 소양강 닭갈비가 문예의전당 정문 맞은 편으로 이전했다. 보다 넓어진 공간과 주차공간을 갖춰 손님들을 새롭게 맞이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찾는 소양강 닭갈비의 비결에는 주재료에 있다. 하림 국내산 닭고기 중에서도 다리살만 사용하고 있어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당진 사람 입맛에 맞춰 개발한 특제 양념과 양배추, 깻잎, 고구마, 떡이 기본으로 나간다.
특히 소양강 닭갈비는 닭고기에서 나는 잡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일 아침마다 그날 쓸 양파를 갈아 닭고기를 재우며 양념에는 마늘과 생강을 많이 넣어 잡내를 없앤다.

소양강 닭갈비는 송악읍 중흥리 출신인 한상란·한상이 자매가 운영하고 있다. 2009년 9월 오픈 하면서 홍보목적의 광고를 전혀 하지 않았고, 기존에 위치해 있던 자리는 쉽게 눈에 띄지 않아 손님들이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한 번 맛을 본 손님들의 입소문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그 해 겨울 처음으로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 닭갈비를 먹었다. 두 대표는 그때를 생각하며 “‘우리 집에 줄이 다 서있네’라는 생각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소양강 닭갈비를 처음으로 인터넷에 게시한 사람을 찾고 있다. 처음에 인터넷에 소양강 닭갈비가 소개된 줄도 몰랐던 두 대표는 한 손님이 “인터넷 보고 왔다”는 말을 듣고 그제야 알았다. 그 후 인터넷에 ‘당진 맛집’을 치니 소양강 닭갈비가 첫 번째로 나왔다고.
한 대표는 “소양강 닭갈비를 처음으로 인터넷에 올려주신 분한테 매우 고맙다”며 “그 분에게 무료로 닭갈비를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다.
소양강 닭갈비는 직접 담근 물김치를 육수로 사용해 막국수를 만들고 있으며 아이들도 먹을 수 있도록 우동도 마련해 놓았다.

두 대표는 소양강 닭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본연의 닭갈비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상추보다는 양념된 양배추에 싸 먹을 것을 권유했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격 : 닭갈비 1만원, 막국수 5000원, 뜨거운 우동 3000원, 볶음밥 2000원
■위치 : 무수동로 103 (당진 문예의 전당 정문 맞은편)
■문의 : 358-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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