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대표 김정근)가 산업은행(은행장 홍기택)과 함께 동부발전당진(주)을 전격 인수키로 했다.
SK가스는 동부발전당진의 지분 45%의 달하는 주식 900만 주를 1500억 원에 인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또한 이번 인수에 함께 참여한 산업은행이 동부발전당진의 지분 15%를 인수함으로써 동부발전당진의 채권단인 대우증권·우리투자증권·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지분 60%를 모두 인수했다.
동부발전당진 인수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송전선로 문제의 경우 동부에서 해결하는 조건으로, SK가스는 “전력송출(계통연계) 제한과 관련해 발전사업허가가 취소되는 경우에는 취득금액 전액에 대해 동부건설이 당사에 대해 손해를 담보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SK가스 측은 고용승계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회
- 입력 2014.10.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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