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특수강을 현대제철에서 인수키로 한 가운데 동부그룹이 주력계열사인 동부제철 경영권을 채권단에 넘겼다.
동부그룹은 지난달 22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동부제철 경영정상화계획 약정서’를 체결했다. 동부제철과 체권단이 결의한 정상화 방안에는 △신규자금 6000억 원 지원과 만기 연장 △53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 △김준기 회장 포함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00대1 차등 감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동부제철의 경영권이 채권단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동부제철 공장을 두고 있는 당진 지역경제에 상당한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사회
- 입력 2014.10.30 21:05
- 호수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