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행정1통 노인회원들
‘궁금해요’ 코너 있었으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주의 당진 소식을 볼 수 있어
지역 곳곳 비추는 아침 햇살 당진시대

행정1통 경로당은 좁은 골목길 끝, 작은 컨테이너 박스에 마련돼 있다. 전에 있던 경로당은 비탈진 곳에 위치해 노인들이 자주 넘어지는 등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작년 6월 처분했다. 지금의 컨테이너 경로당은 임시로 만들어 놓은 곳으로 새로운 경로당은 올 봄에 신축될 예정이다.
행정1통 장석본 노인회장은 “날이 추운데도 노인들이 임시 경로당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으며 장백기 이장은 “임시 경로당이 비좁고 여건이 좋지 않아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겨울이 지나기 전에 지어지길 바랐는데 아쉽다”며 “무사히 완공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장 이장은 새로 지어지는 경로당이 ‘공동생활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행정1동에 혼자 사시는 노인분들이 10명 정도 된다”며 “새 경로당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시설로 거듭 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 회장과 장 이장은 행정1통의 더딘 발전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행정동은 산간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도로여건이 좋지 않아 발전이 안 되고 있어요. 또한 농업 지역으로 묶여있어 발전에 한계가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가려고 하면 한참을 돌아가야 해요. 바로 옆 마을을 통과하면 쉽지만 도로가 없어서 갈 수가 없죠.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돼 행정1통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됐으면 합니다”

11년 동안 당진시대와 함께한 장 회장은 “당진시대가 당진의 발전을 위해 많이 힘쓰고 있는 것 같아 고맙다”며 “시의 인사발령 같은 정보들을 신문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이장 또한 “당진시 주민의 눈을 밝게 해주는 신문”이라며 칭찬했다.
“당진시대는 아침 햇살과 같습니다. 한 주에 일어난 당진의 소식들을 아침에 해가 비추듯 전해주니까요. 지역의 소식을 알 수 있는 좋은 신문입니다”

칭찬을 이어가던 장 회장은 신문에 애정이 있는 만큼 몇 가지 아쉬운 점을 전했다.
“신문을 읽다보면 광고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고 자리까지 기사가 게재 된다면 더 많은 지역의 소식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구독자들이 당진시에 대한 궁금함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궁금해요’ 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지역에서는 당진시대가 단연 1등이라는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소식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노인회원들과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