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향과 알록달록 예쁜 색상까지

“벌써 양키캔들 당진점이 자리 잡은지 9개월이 됐네요. 처음 운영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양키캔들의 인지도가 당진에서 높지 않을 때였죠. 그동안 양키캔들을 이용하시고 만족하신 손님들이 지인들에게 많은 홍보를 해주셨기에 지금의 양키캔들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 발을 들이자 느껴지는 기분 좋은 향기가 코를 간지럽힌다. 알록달록한 향초들이 매장 진열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동화 속 나라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다.

양키캔들은 미국에서 47년 간 사랑 받아 온 향초전문 브랜드다. 천연향과 100% 면 심지를 사용해 전세계적으로 ‘명품’으로 알려진 향초를 생산하고 있다. 은은하면서도 오래도록 남아 있는 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향제 및 탈취제, 제습용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선물용으로도 좋아 양키캔들을 찾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양키캔들 당진점 최종응 대표는 “전체적인 구매율을 봤을 때 선물을 위해 구매하는 손님이 절반 이상”이라며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각종 기념일을 맞아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선물을 위해 양키캔들을 찾는 손님들이 많다보니 최 대표는 이제 선물포장의 달인이 됐다. 서툰 포장실력 때문에 곤란한 일도 많이 겪어야만 했던 초창기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을 정도다.

“이제는 포장의 달인이 됐죠. 기억에 남을 선물을 하고자하는 손님들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제품을 포장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하루 종일 포장만 하느라 정신 없었지만 양키캔들을 사랑해 주시는 손님들의 마음 때문에 더욱 기쁘게 일할 수 있었어요.”

양키캔들은 원룸거주자 및 싱글 남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단다. 특히 겨울철 건물 내부에 발생하는 습기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향초는 향기로움과 제습효과까지 주고 있어 구매율이 높다고.
최 대표는 “담배 및 음식, 애완동물 냄새 제거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양키캔들의 은은하면서도 장기간 지속되는 향이 손님들에게 기분 좋은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키캔들을 운영하기 전 차량용 방향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최 대표는 아내가 첫째 아이를 임신한 이후부터 차량용 방향제를 사용하지 못했다. 임신 이후 민감해진 아내가 차량용 방향제의 독한 냄새를 꺼려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양키캔들의 향초를 구입해 차량용 방향제로 사용하게 됐고 아내 역시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아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양키캔들의 매력에 빠진 분들이 비록 저뿐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당진시민 여러분이 양키캔들만의 향으로 보다 기분 좋은 하루를 만끽하셨으면 합니다.”
한편 양키캔들에서는 아니라 스탠드형 향초 및 차량용 향초 등 다양한 기획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연락처 : 358-3545
■위치 : 문예의 전당 사거리. 할리스커피 당진점 1층(시청1로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