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당진시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신문 아카데미’에 참가한 허혜주 학생(한서대 신문방송학과2)이 한 달 간의 인턴기자 생활을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허혜주 학생은 “그동안 지역신문에 대해 잘 몰랐었다”며 “하지만 인턴생활을 하면서 지역신문이 주민들과 밀착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터뷰할 때 아이 이름 옆에다 부모의 이름을 게재하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기자들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있는 신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당진시대 인턴 생활을 통해 <맛 좋은 막걸리에 따뜻한 마음 더해>, <알콩달콩 깨소금 향 가득한 카페> 등 총 3편의 한 면 기사를 보도한 허혜주 학생은 “카페를 운영하는 신혼부부 이야기를 취재하고 보도한 것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학생 때까지 미술가를 꿈꿔 온 허혜주 학생은 “미술을 그만두면서는 진로를 정확하게 정하지 못했다”며 “대학 학보사 활동과 신문방송학과에서 공부하며 기자에 관심이 생겼고 당진시대에서 인턴기자 생활을 하면서 더욱 긍정적으로 진로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것이 처음이에요. 한 달여 동안 만난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은 인턴기자 생활이었고 이제 학교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