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동시 입학한 김하나·김종대 남매(부 김효배·모 이복자, 신평면 거산리)가 오는 3월 동시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본지 제790호 <농촌 위한 입법 활동, 기관에서 일하고 싶어요>에 보도)
지난 2009년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에 나란히 입학한 김하나·김종대 남매는 각각 서울시립대 로스쿨과 서울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해 올 3월 입학을 앞두고 있다. 한편, 동생 김종대 씨는 지난해 연세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한 바 있다.
아버지 김효배 씨는 “두 자녀가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같은 결과를 바라지도 않았는데 동시에 로스쿨 합격을 이뤄 기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앞으로 자녀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