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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입력 2015.02.13 22:35
  • 호수 1047

을미년 새해, 행복한 설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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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

 을미년 설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신 귀성객 여러분, 그리고 당진에서 가족과 친지를 맞으시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 을미년을 상징하는 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평화와 희생을 상징하는 동물이자 기독교에서는 속죄와 희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모쪼록 올해 설날은 서로 몸을 부대끼며 추위를 이겨내는 양처럼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난해는 민선5기를 연결하면서 새롭게 민선6기가 출범한 해로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당진’이라는 슬로건 속에 사람중심의 참여와 소통의 시정운영을 하는데 있어 희망과 변화를 바라는 17만 시민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일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시 승격 4년차를 맞아 양적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에 내실을 기해 시정 정책 하나하나에 대해 미래를 예측하면서 정확한 분석과 설계를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참여와 소통의 행정으로 당진형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예산제 그리고 시민참여 토론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이 주인인 시대를 확실히 열어가겠습니다.
또한 민선자치 20년 만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영진단을 통해 시민감동의 행정을 구현하고 활발한 투자유치활동 전개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둠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그리고 농민·농어민단체·농협이 중심 되는 당진형 3농 혁신을 통한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공교육 확대와 평생교육을 통한 교육여건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우리 당진은 역동적인 성장에 어울리는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개발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시정에 담아  내기 위해 크게는 신평~내항간 연육교 건설의 조기 가시화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시립박물관, 삽교호 수질개선 등 크고 작은 시급한 현안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방안도 모색해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방문해주신 귀성객 여러분!
저는 올해 당진의 신년 새 희망을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는 뜻의 ‘불광불급(不狂不及)’에 담아 보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과 비전이 있어도 목표를 향한 열정과 도전이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의 경쟁을 마주한 오늘날, 당진시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하는지 저와 1000여 공직자는 행복한 변화를 통해 좋은 기회를 희망으로 만들어 당진시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반드시 당진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설날에도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쓸쓸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의지하고 기댈 곳 없는 그 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인사를 건넬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 보내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며, 올 한해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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