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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점 안명수 대표
"가교역할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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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수 대표가 당진서점을 운영한지 어느덧 28년이 지났다. 안 대표의 사무실에는 당진시대 신문들과 함께 많은 교육 관련 서적들이 있다. 평소 초·중·고등학생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안 대표는 당진시대의 교육기사를 유심히 본다.

“교육 서적을 납품하니 자연스럽게 학교를 많이 가게 됐고 저절로 학생들의 교육에 관심이 가더군요. 당진시대에서도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안 대표는 당진시대가 폐교 위기를 맞고 있는 학교들과 지역민들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단다. 교육과정이나 교육 여건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폐교를 해야 할 상황에 놓인 학교들이 많다는 안 대표는 “당진시대가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취재해 기사화한다면 학교를 살리는데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일이 많다 보면 지역의 소식을 가끔 놓칠 수 있는데 당진시대가 기사화 해주고, 해외 기획취재를 통해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현안과 제도를 비교 분석해주는 기사도 좋다고.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 많은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사를 실어주세요. 잘못한 일은 비판하고 잘한 일은 칭찬하면서요.”

교육 뿐 아니라 봉사에도 관심이 많은 안 대표는 1993년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그가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괴한으로부터 화상을 당한 뒤부터다. 안 대표는 그날 이후로 장애인들을 위해 일을 해야 겠다고 결심했다고.

2004년도부터 장애인을 위한 후원회를 만들어 11년 동안 봉사한 안 대표는 “자신이 속한 당진시장애인후원회에서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이나 수술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후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농아를 위해 수화를 배우고 있는 그는 “농아들과 같이 어우러지길 원한다”며 “당진시대가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해줬으면 하듯 자신 또한 어려운 이웃을 잇는 다리가 돼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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