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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 모임 바늘놀이터
“언니! 이건 이렇게 하면 돼요!”

이효순 강사만이 가지고 있는 친화력 덕에 조용한 손뜨개 모임(바늘 놀이터)에 활기가 넘친다.

첫 바늘 놀이터 모임은 회원의 가정집에서 진행됐으나 지난해 10월 스토리 당진 쉼터로 장소를 옮기고 카페 내에 소모임방이 개설되면서 활발히 운영되기 시작했다. 초기에 참여하던 회원들이 출산과 육아로 참여가 어려워지면서 새롭게 회원들이 들어와 현재 약 14명이 바늘 놀이터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이효순 강사는 “마음이 시끄럽고 머리가 복잡할 때 뜨개질을 하면 시간이 정말 잘 간다”며 처음 뜨개질을 시작한 계기를 말했다.

바늘 놀이터 모임은 뜨개질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대부분 기초가 없기 때문에 같은 주제의 작품으로 뜨개질을 배우다 기초가 잡히면 개인이 원하는 다양한 작품을 뜨개질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효순 강사는 “3월~4월에 코바늘을 시작하면 아기옷 등이 완성된다”며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코바늘을, 겨울에는 대바늘로 바늘 놀이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손이 부지런히 뜨개질을 하는 동안 지역 소아과와 맛집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2시간의 뜨개시간을 보낸다. 이지연 회원은 “‘무릎담요를 독학으로 뜨다가 어려움이 있어 손뜨개 모임에 나오게 됐다”며 바늘 놀이터 모임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또한 모임에 처음 참여한 차영화 회원은 “생각보다 손도 아프고 뜨개질이 어렵다”며 “하지만 수세미를 떠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순 강사는 “온라인으로 털실을 사는 것이 보다 저렴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털실의 특성을 잘 모르기 때문에 여름실, 겨울실 구분을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며 초보자의 경우 매장에서 털실을 구입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이효순 강사는 스토리 당진 카페 임희정 매니저의 권유로 재능 나눔으로 현재 롯데마트에서 뜨개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구보리 시민기자

■회원가입 문의 및 모임안내
이효순 강사 : 010-2489-3699
모임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 스토리당진 쉼터(당진읍 우두동)
인터넷 카페 : cafe.naver.com/storydang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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