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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1998.09.14 00:00
  • 호수 240

한보 정상화 범군민 대책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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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범군민 가두서명운동 돌입
청와대에 호소문 제출예정

한보철강 정상화를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당진군 개발위원회와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의회의장 및 단체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보철강 정상화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한보철강 정상화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과 함께 호소문을 청와대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전의 한보철강 대책위가 주로 중소협력업체의 채권피해에 촛점을 맞춘 것이라면 한보철강 정상화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당진경제를 살리기 위한 범군민운동의 일환으로 조직된 것이라고 대책위원회 측은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이기흥 군의회의장과 이홍근 개발위원장, 최재경 기업인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각 사회단체 대표 30여명을 대책위원으로, 이용호 군의회 사무과장과 김성환 개발위원회 사무국장 등 5명을 실행실무위원으로 구성했다.
범군민 서명운동은 군민 10만명을 목표로 지난 3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JC, 라이온스클럽, 로타리클럽, 여성단체협의회 등 8개 단체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진시내 시장오거리, 터미널, 유림회관 앞에서 본격적인 가두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는 각 점포를 직접 돌며 서명을 받는 열의를 보였다.
대책위원회는 서명운동이 끝나는 23일 전후로 청와대에 호소문과 함께 이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홍근 대책위원장은 “한보철강 부도로 당진경제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보철강 정상화가 지름길이므로 서명운동에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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