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잘하는 것이 생활의 기본
취업준비로 바쁜 나날 보내
교훈 얻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 선호

신평면 거산리에 거주하는 27세의 김정현 씨는 5년 전 당진을 찾았다. 청주 출생인 그는 서울에서 20년을 살다가 군 복무를 마치고 부모님의 고향인 당진으로 내려왔다. 취업준비생인 정현 씨는 요즘 면접을 보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학 시절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었던 그는 휴학 중에 근무했던 제약회사에 적성이 맞다고 판단해 생명공학과로 전과했다.

그는 인생에서 많은 교훈을 받은 책이라며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을 당진시대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이 책에서는 성공을 위한 조건부터 실전 법칙, 선택, 충고 등 성공하기 위한 습관들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인의 선물로 책을 접하게 된 그는 “이 책에서는 성공을 위한 좋은 습관을 소개하고 있다”며 “읽은 지 오래 됐는데도 아직까지 이 책의 내용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설보다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편”이라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정현 씨는 이 책에서 배운 좋은 습관 중 ‘인사를 잘하라’는 말이 절실히 와 닿는단다. 인사를 잘하는 것이 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는 초석이라고.

한편 그는 신실한 기독교인이기도 하다. 취업 준비로 바쁜 삶을 신앙생활로 견디고 있다는 그는 당진동일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와 청년부 소그룹장을 맡고 있다. 그는 “가끔 이 책에서 배운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오래 전에 읽은 책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읽을 때는 몰랐던 것들을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알겠더라고요.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달라진 삶을 경험하길 바라요.”
또한 정현 씨는 “신문을 많이 읽는 편”이라며 “특히 사회에 관련된 뉴스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을 많이 보는 것도 책을 많이 읽는 것만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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