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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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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두용 당진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경제기사 깊이 다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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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서 나고 자란 곽두용(70) 당진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16년 째 새마을금고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1970년대는 다들 먹고 살기 바빠 쌀을 절약해 잘 살아보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절미저축운동이 진행됐고, 당시 곽 이사장도 주민들과 함께 절미저축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절미저축운동으로 모은 돈을 출자해 거산새마을금고 창립에 힘을 보탰다.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간 거산새마을금고는 이후 지금의 당진동부새마을금고에 이르게 됐다.

“쌀을 팔아 모은 돈이 대금업까지 이어지게 됐죠. 이후 당진동부새마을금고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역 농협과의 경쟁으로 인해 기반 잡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농부가 작은 이삭을 주워 쌀 한가마니를 만드는 것처럼 천천히 새마을금고를 이끌어 왔습니다.”

한편 곽 이사장은 회원들과 십시일반 쌀을 모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등 당진동부새마을금고에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산행을 통해 회원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있다.

당진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당진시대 구독을 시작했다는 그는 “회원들이 업무를 기다리면서 볼 수 있는 신문이 필요했다”며 “당진시대는 지역 소식을 자세하게 전달해주는 신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 하는 큰 행사부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의 작은 소식까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번만 읽는 것이 아닌 여러 번 신문을 읽는다는 그는 “정치와 경제, 사회 등 지역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소식은 빠짐없이 보는 편”이라며 “내가 사는 동네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곽 이사장은 “중앙지에서 다루는 기사는 이미 TV 등의 미디어를 통해 알 수 있다”며 “당진시대는 우리 지역 곳곳의 소식을 다뤄주기에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고 말했다. 또 “희망적 메시지를 전해 마음가짐을 변화시켜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곽 이사장은 금융업에 종사하기에 경제 관련 기사를 꼼꼼히 살펴본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나 사회와 관련된 기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살아가는데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경제”라며 “앞으로 당진시대에서 경제 관련 기사를 더 깊이 다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당진시대는 애독자들에게 꽃 같은 존재죠. 깊이 있는 소식을 담아내, 보고싶고 기다려지는 신문입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문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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