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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5.07.31 14:49
  • 호수 1070

백강구전투 희생자의 넋을 달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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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부흥군 위령제
민요·독경·작두타기 등 다양한 민속 선보여

▲ 제2회 당진시민안녕 백제부흥군 위령제가 지난달 25일에 열렸다.

(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 당진지부(지부장 박기화)에서 주최·주관한 제2회 당진시민안녕 백제부흥군 위령제(부제: 백강구전투 전몰 희생자 진혼제)가 지난달 25일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백제부흥군 위령제에서는 백강구 전투에서 전몰한 백제부흥군의 넋을 달래는 위로와 당진시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총 3부로 나눠 열린 백제부흥군 위령제 1부에서는 개회, 내빈소개, 축사를 비롯해 신평중 1학년 임혁준 학생과 신평고 3학년 강민정 학생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2부에서는 민요, 독경, 부장소멸 등이 진행됐으며 3부에서는 용왕제 넋모시기, 해원경, 어촌계 풍어제, 작두타기 등이 이뤄졌다.
이날 박기화 지부장은 “날씨가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아줘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7년 전부터 기획했던 행사였는데 지난해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행사의 의미가 더욱 값지다”고 전했다.

한편, (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 당진지부는 1991년도에 창립됐으며 현재 191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인터뷰 (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 당진지부 박기화 지부장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 보여줄 것”

(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 당진지부 박기화 지부장은 “날씨와 시민들의 관심 등 여러 조건이 따라줘서 백제부흥군 위령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다음해에 진행될 제3회 당진시민안녕 백제부흥군 위령제 행사 때는 회원들이 단합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 지부장은 “이번 백제부흥군 위령제를 통해 백강구전투 때 희생된 전투자들의 영혼이 달래졌길 바란다”면서 “또한 당진시민들과 당진시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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