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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민 / 합덕읍 운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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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별빛 초롱자 떨리며
아롱지는 홍조빛
흰백색 옷섶에 물들까 두렵고

실오라기 건듯 건듯
눈물은 어이할꼬
사람마다 고되는 다 있으되
그대 두는 그림지고

우유빛 눈물이
두볼에 흐르나니

그대가는 황천행
노자없이 어이가오
그대 간 이 세상
나는 거미되어
하루하루 거미줄을 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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