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김순자 석문면 삼봉4리 새마을부녀회장
“건강 정보 담아주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사했던 때가 가장 행복해
당진지역의 새마을 소식 관심 많아

20여 년간 당진시대를 애독하고 있는 김순자 전 석문면 삼봉4리 새마을부녀회장은 석문면 삼봉4리까지 당진의 소식을 전해주는 당진시대를 매주 월요일마다 기다린다.

46세의 나이에 처음 석문면 삼봉4리 새마을부녀회장을 맡고 52세 때 한 번 더 부녀회장을 맡아 지극정성 봉사에 임했던 김 회장은 당진시대 기사 가운데 읍면동 기사를 눈 여겨 본다. 그 중에서도 새마을 소식이 가장 궁금하단다. 새마을부녀회장을 그만둔 지 오래됐지만 그래도 관심 있게 보게 된다고.

김 회장은 “다른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참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마을을 위해, 이웃을 위해 봉사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회장이 재밌게 보는 부분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금주의 운세다. 진실 여부를 떠나 이번 주는 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재미삼아 보곤 한다. 또한 지역구 시의원의 활동소식도 눈여겨 본다.

석문면의 일이라면 소매를 걷고 나서서 봉사하는 김 회장은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산악회 회장을 13년간 맡아왔다. 매달 산행이 있으면 함께 하는 회원들과 먹을 떡을 챙겼다. 이처럼 그는 어떤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이웃에게 직접 농사 지은 쌀도 가져다주고 김장김치도 나눠준다. 석문면에서 김 회장의 밥을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심지어 김 회장은 집에 놀러온 고양이에게도 동태찌개를 해줄 정도로 지극 정성이다. 김 회장은 “한번 밥을 줬더니 계속 온다”며 “어쩌다보니 7~8마리의 고양이들과 한 지붕 아래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활동적이면서 적극적인 성격의 김 회장은 면대항 체육대회가 있으면 대표선수로 출전할 정도로 건강하다. 75세의 나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김 회장은 “즐겁게 사는 것이 건강비법”이라며 “요새는 삼봉4리 한마음 친목회 회원들과 수다도 떨고 당진보건소에서 열리는 노래교실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대가 골고루 여러 소식을 전해주고 있지만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치매예방법, 노인교육 소식 등의 정보를 담아줬으면 좋겠어요. 건강해지는 방법을 당진시대에서 알려주세요.”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