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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15.10.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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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역사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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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성당 125주년


천주교 대전교구 합덕성당(주임신부 김성태)이 설립 125주년을 맞이해 기념축제를 열었다.

천주교 대전교구 합덕성당에서 주최하고 합덕역사문화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기념축제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3일에는 신리성지에서 순교자 미사, 기념관과 교황방문 동선을 순례하는 솔뫼성지 순례, 전야음악제가 진행됐다. 특히 전야음악제에서는 합덕성당, 신합덕성당, 순성성당, 당진성당, 수청성당, 신평성당 등 6개 성당의 7개 성가대 단원들이 모인 당진지구 엽합성가대, 하만택 테너, 최훈녀 소프라노, 당진스트링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졌다. 

지난 24일에는 축제 개막식과 더불어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사미사·성체거동 등이 이뤄졌으며 지난 25일에는 대성당에서 내포지역 근현대 역사 ‘내포지역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의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당진지역사회연구소 주관의 기념학술제가 열렸다.

한편, 합덕성당은 1890년 초대주임 퀴를리에 신부에 의해 양촌 본당(합덕본당의 전신)에서 시작됐다. 퀴를리에 신부는 한옥성당과 사제관을 짓고 박해 와해된 공동체를 재건했다. 이후 1899년에 견고한 선교의 거점 마련을 위해 현 위치로 본당을 이전해 합덕 본당이 됐다. 이후 1929년 두린링 폐랭신부가 고딕양식으로 건물을 신축했으며 1998년에 충청남도 지정기념물 제145로 지정됐다.  

합덕성당 설립 125주년 기념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편집 일정상 다음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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