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운감리교회(담임목사 이재현) 주관으로 ‘강수일 선수 초청 1일 축구코치 체험행사’가 지난 3일 열렸다.
상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상록초등학교 축구단원 20명이 참여해 강수일 축구선수와 강원FC 유소년축구감독인 함민석 코치에게 2시간 동안 드리블 등 축구 훈련을 받았다. 또한 훈련이 끝난 후에는 강수일 축구선수의 사인회가 진행됐다.
강수일 선수는 “오히려 아이들과 함께 축구훈련을 하면서 내 마음이 맑아졌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서울경신감리교회와 함께 해준 함민석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복운감리교회 이재현 담임목사는 “프로축구선수에게 훈련받는 것은 당진에선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번 기회로 상록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운감리교회에서는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어 좋은 메시지를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구코치 체험행사를 위해 서울경신감리교회에선 선수 후원을, 상록초등학교에서는 축구공을, 오병이어선교회에서는 빵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