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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면 양유리 버들농원 안재옥 대표
“대안도 함께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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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농원인 버들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안재옥 대표는 순성면 양유리 토박이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태어났고 아내와 함께 3남 1녀의 자녀를 키워냈다. 안 대표는 거주하고 있는 집을 ‘일생이 담긴 집’이라고 말한다.

안 대표는 순성면에서 58년간 살아온 만큼 다양한 일을 해왔다. 1988년부터 2002년까지 24년을 축산업에서 종사했고 현재는 낙농업을 통해 벼농사를 짓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올해에는 당진시농민회 순성면지회장까지 맡았다. 그럼에도 새로운 사업을 여전히 구상 중이다. 단순히 재배하는 농원이 아니라 관광농업으로 전환해 멧돼지, 청둥오리 등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란다.

최근엔 새로운 취미도 생겼다. 가구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일이다. 얼마나 열정적인지 집에 손님이 찾아오면 만들어 놓은 작품을 소개하기 바쁘다.

이렇듯 쉬지 않고 활동하는 안 대표의 끈기는 당진시대의 기사를 읽을 때도 드러난다. 10년 전 이병성 전 당진시대 대표이사를 통해 당진시대를 접한 후 모든 기사를 정독하고 있다.

안 대표는 정치, 환경 ,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순성면 소식과 농업 분야다. 안 대표는 “순성면민이나 농업 관련 기사를 보면 정말 반갑다”며 “신문을 통해서 아는 사람을 보는 게 신기하고 농업에 대한 기사의 경우 다른 농원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재미가 있다”며 “당진 소식을 골고루 전하고 빠른 정보 전달력이 당진시대를 보는 이유”라고 전했다.

또한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도 안 대표가 즐겨보는 기사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

들과 비슷한 일화를 가진 사람들의 얘기를 보다보면 마치 어릴 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란다.

한편 정책이나 환경, 농업에 대한 문제를 다룰 때 문제제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쉽다는 안 대표는 “최근 FTA 체결로 인해 농업이 더욱 쇠퇴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끊임없이 보도하고 문제점과 함께 대안도 실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정한 보도와 함께 전문가를 통한 대안을 당진시대에서 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보도를 통해 당진시대가 전국적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박희주 인턴기자 gmlwn37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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