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쓰는 사람들의 모임인 손수체(대표 박해옥)가 2016년 달력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60만 원을 당진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달라며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김진숙)에 지난 2일 전달했다.
손수체 회원 8명의 캘리그라피 작품이 담긴 2016년 달력은 100여 부가 판매됐다.
박해옥 대표는 “2014년부터 캘리그라피를 통해 기금전달을 해왔다”며 “좋은 일에 기금을 전달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손수체는 당진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이뤄진 캘리그라피 학습 동아리로, 캘리그라피 부채를 만들어 2014년에는 당진시노인복지관에, 2015년에는 당진시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 에 판매 수익금을 전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