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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6.02.05 18:30
  • 호수 1095

■당진문화예술학교 위탁 운영 인터뷰 당진문화예술학교 문옥배 교장
기능과 체험 융합된 프로그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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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삶은 불가분 관계
강좌만 운영하는 문화예술 안타까워

당진문화재단이 당진문화예술학교를 운영키로  지난달 12일결정됐다.

올해부터 5년간 당진문화예술학교를 이끌 당진문화재단 사무처장인 문옥배 교장은 문화예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확대돼, 삶과 문화는 불가분의 관계가 됐음을 강조했다.

문 교장은 “현대에는 경제가 아닌 문화에 의해 사회불평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데 문화예술교육이 기여할 수 있음을 우리는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진문화예술학교의 예술교육은 이론교육과 기능교육이 융합된 탈장르(열린 장르)로 이뤄진다. 이에 수강생들은 여러 예술 장르를 융합된 프로그램으로 접하며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성을 기른다.

문 교장은 “타 평생교육기관이나 문화센터의 교육이 기능 중심이라면 당진문화예술학교의 교육은 융합교육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기초이론교육은 물론 전시기획 실습, 예술학 이론, 장르별 수업 교차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3월부터 개강하는 당진문화예술학교 교육프로그램은 시민문예아카데미, 청소년문예아카데미, 예술영재프로그램, 예술강사아카데미 총 4가지의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시민문예아카데미는 시민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문예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예술영재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이하 예술영재를 발굴해 예술가로 육성하는 전문가 프로그램으로, 예술강사아카데미는 예술강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과 안내교육 및 강사 재교육 과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문 교장은 “당진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은 시민평생교육과 전문예술가 양성이 균형을 갖춰 이뤄진다”며 “기능만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당진문화예술학교는 과거처럼 단지 문화예술 강좌만을 운영하는 ‘시설’이 아닌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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