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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서영훈으로 인정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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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 여전히 막중한 책임감 느껴
주어진 임무에 최선 다하며 살 것

당진시의원 가선거구 재선거가 지난 4.13 총선과 함께 치러졌다. 맹붕재 전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으면서 치러진 이번 재선거는 선거 운동 기간이 무척 짧았다. 후보자 얼굴과 공약을 알리기에 부족한 그 시간 동안 각 후보들이 지역 곳곳을 오가며 치열한 선거전을 치른 가운데, 선거가 끝나고 낙선자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서영훈 당진장례식장 대표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

선거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일상생활로 돌아가 바쁘게 지내고 있다. 지난 1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장애인 인식 교육에서 장애인후원회장으로 장애인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희망충남 어울림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아쉬웠던  점은?
시민들이 ‘사람’ 서영훈으로 봐주길 원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또 선거 과정에서 일부 유언비어도 있었다. 돈이 많으니 선거에 낙선해도 괜찮다거나 의원이 되려는 것은 일을 하려는 것보다 명예 때문이라는 소리도 있었다. 또 일부에서 서영훈이 지역사회에서 화장장 사업을 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나는 자수성가 했다. 또 그동안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도우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지 못해 아쉽다.

선거 전과 후, 변화된 것이 있는가?
선거를 마치고 며칠 지나진 않았지만 여전히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낙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개인 한 사람이 아닌 지역에 도움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중압감이 있다.

다음 선거에 다시 출마할 생각이 있는가?
일단 지금까지는 일상생활로 돌아가 정신없이 주어진 임무를 하기에 바빴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시민에게 한마디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믿고 1만628표로 응답해준 시민분들에게 감사하다. 또 함께 가슴 아파해 주신 분들에게도 매우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에 봉사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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