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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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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원장의 로컬푸드 쿠킹
매실소스를 곁들인 토마토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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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 입맛 돋우는 식재료가 가득 나는 계절입니다. 봄 기운을 가득 머금은 제철 식재료를 섭취해 건강도 챙기고,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으세요. 이번 호에서는 대덕동에서 재배되는 토마토와 순성의 왕매실을 이용해 만든 매실청을 활용해 만든 로컬푸드 요리를 소개합니다.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습니다.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짜게 먹는 식습관에서 비롯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며,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토마토는 다이어트에도 제격입니다. 토마토 1개(200g)의 열량은 35kcal에 불과하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식사 전에 토마토를 한 개 먹으면 포만감으로 식사량을 줄일 수 있으며,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매실의 효능

웰빙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매실은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을 돕고,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 ‘푸른 보약’이라고 불립니다. 매실에는 유기산 중에서도 시트르산(구연산)의 함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 시트르산은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작용을 돕고 근육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며, 장 속의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합니다. 특히 매실차에는 강한 살균·해독 작용이 있으므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설사와 변비를 치료하는 데 좋습니다.

 

<매실소스를 곁들인 토마토샐러드 만들기>
■재료: 토마토 2개, 흑토마토 2개, 쇠고기(우둔살) 100g, 참나물 30g, 베이비채소 50g, 양상추 1/4개, 파프리카 1/4개, 양파 1/2개, 잣가루 약간
■쇠고기 양념: 간장 1작은술, 매실청 1/2작은술, 다진마늘·소금·후추 약간, 올리브유 1큰술
■매실소스: 토마토 1개(중), 양파 1/2개, 매실청 1/4컵, 레몬 1/2개, 올리브유 1/2컵, 소금·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양파와 파프리카는 채 썰어 채소와 함께 찬물에 담근 후 물기를 제거해 냉장고에 차게 둔다.
2. 고기를 얇게 저며 양념에 재운 뒤 팬에 지진 다음 잣가루 묻힌다.
3. 토마토와 양파를 굵게 잘라 믹서에 갈아 거른다.
4. 접시에 토마토링, 잣가루를 묻힌 쇠고기, 채소를 올려 담고 소스와 함께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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