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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삼익악기·피아노 당진대리점 임창수 대표
“공연·전시 안내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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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피아노일지라도 정기적인 점검이 없다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이를 위해 피아노 조율사는 220여 개의 피아노 줄을 합해 각 건반마다 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한다. 피아노 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들도 마찬가지다. 삼익악기·피아노 당진대리점을 12년 째 운영하고 있는 임창수 대표는 국가공인 1급 피아노 조율사다.

젊은 시절 경찰의 꿈을 품었던 그는 경찰 시험에 낙방하자 경찰 학원 옆에 위치한 피아노 조율 학원을 다니게 됐다. 어릴 적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임 대표는 피아노를 조율하는데 흥미를 느꼈고 꽤 오랜 시간을 공부한 끝에 1급 피아노 조율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임 대표는 서울에서 피아노 조율사로 활동하다 20여 년 전 당진을 찾았고 악기를 판매·수리·조율을 담당하며 삼익악기·피아노 당진대리점을 개업했다.

한편 그가 당진시대를 구독한 지는 어느덧 6년 째다. 지인의 소개로 지역의 소식을 접하고자 당진시대를 읽게 됐다.

그는 무엇보다 당진 시내 뿐만 아니라 시내와는 거리가 있는 합덕읍이나 석문면의 소식을 알 수 있어 좋단다. 또한 그는 악기의 조율이나 수리를 맡고 있는 만큼 당진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민들을 잘 알고 있다. 신문에 곳곳에 살고 있는 지인이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나올 때면 반갑다고.

임 대표는 “당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단체나 동호회 기사를 가장 눈 여겨 본다”며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읽다보면 그동안 몰랐던 지역정보를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원당클럽 통기타 동호회 기사를 재밌게 읽었다” 며 “앞으로도 당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소개와 공연이나 전시 안내 등 정보를 알려주는 기사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당진에 유입인구가 증가한 만큼 그들을 위해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곳이나 악기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등을 당진시대에서 소개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매장을 운영하면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아요. 당진시대가 그들을 위한 기사를 담아주길 바랍니다. 또한 다양한 지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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