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인 작가 초대전이 다음달 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2전시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20일 오픈식이 열렸다.
이날 충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가야금, 해금 연주와 소리 공연을 선보였으며 탤런트 노주현 씨를 비롯해 서울·인천 등에서 전시를 보기 위해 모인 작가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날 김경인 작가는 “1970년대와 1980년대의 현실을 나타낸 그림과 자연에서 우리의 것을 찾고자 그린 소나무 그림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당진에서 소망한 일이 이뤄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진시의 문화발전을 위해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인의 얼을 소나무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과 1970년대와 1980년대 현실을 그린 문맹자 시리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