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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와 환경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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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정주여건 개선방안 정책포럼 개최
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주거환경 위한 제언

▲ 당진시의회가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당진시 정주여건 개선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당진시의회(의장 이재광)가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당진시 정주여건 개선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당진시 도시계획, 공원녹지, 교육, 병의원,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날 정책포럼에는 남재걸 단국대 교수가 ‘시민이 행복한 당진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방안’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후 송운석 단국대 교수의 사회로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원 △세한대학교 김재원 교수 △환경조경발전재단 정주현 이사장 △당진시개발위원회 신완순 사무국장 △당진번영회 최명수 회장 △당진맘카페 임진경 회장 △당진시 도시재생과 최창용 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재광 의장은 “당진시의회 의정정책포럼은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발언

남재걸 교수: 산업과 도로망을 통한 도시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시민들의 변화된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심니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며, 도시 성장과 더불어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관리가 필요하다.

김기재 의원: 어린이 의료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당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의료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당진과 예산, 서산을 클러스터화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야 한다.

정주현 이사장: 생태와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하는 시점이다. 생활환경의 최일선, 정주환경과 긴밀한 관계인 공원녹지의 중요성과 가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필요하다.

신완순 사무국장: 상하수도·도시가스·오폐수정화시설 등 생활환경 관련 시설 정비를 지원하고, 젊은층의 유입을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첨단농어업기술 교육, 농수산 창업지원을 비롯해 농촌관광시설 지원을 통한 소득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

최명수 회장: 도시개발 불균형과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을 폭넓게 설계해야 한다. 또한 학교·병원·문화시설 등 인프라를 갖춰야 기업 근로자들의 당진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해안과 내륙이 어우러지는 관광밸트 조성이 필요하다.

임진경 회장: 지역에 살고 있는 엄마들은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지만 인프라는 너무 부족한 실정이다. 병원과 문화센터, 주말강좌를 비롯해 쇼핑, 대중교통, CCTV 확충 등이 필요하다.

최창용 과장: 기존 시가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순환형 지역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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