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당진문예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린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회영)가 금요음악회를 지난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회가 열릴 시간이 다가올 때 쯤이면 하나 둘 씩 사람들이 돗자리를 펼치기 시작한다. 이후 무대에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 회원들이 오르자 박수갈채 속에 회원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선보인다.
금요음악회는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 회원들의 공연이 주로 이뤄지며 이외에도 오카리나, 댄스공연, 색소폰 연주 등 지역의 다양한 공연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금요음악회는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대에 올라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회영 지부장은 “당진시민들에게 금요일은 음악회가 있는 날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시민참여 음악회로서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청소년이나 다문화가족들이 무대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당진시와 당진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요음악회는 2009년부터 개최됐으며 이번 해 금요음악회는 오는 9월30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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