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5개 학교에 설치된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해당 학교는 계성초, 송악초, 면천중, 호서고와 신평고다. 이에 충남도교육청은 ‘운동장 트랙 사용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신평고 운동장과 우레탄 트랙은 2009년도에 약 6억 원의 비용을 들어 만들어졌다. 우레탄 트랙에서는 납과 크롬, 수은 등이 검출됐다. 이 중금속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신체에 장애를 가져온다. 특히 과잉행동 장애, 학습장애, 기억상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안전하게 축구도 하고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