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대사 당진시협의회(회장 강연식)가 주최한 PEACE ROAD 2016 통일대장정 행사가 지난 15일 당진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UN 제5사무국 한반도 유치와 남북통일 염원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유정순 시낭송가가 <신아리랑>을 낭송하며 시작됐다. 나기복 인솔단장의 환영사와 강연식 회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으며, 가정교회 교인들 및 자전거 종주자들이 ‘통일의 노래’를 제창했다.
이후 자전거 종주자들은 만세삼창을 외친 후 자전거 대행진을 떠났다. 자전거 종주자들은 시청 앞에서 출발해 시곡리를 지나 송악읍 광명리에 위치한 나라사랑공원에 도착해 참배를 드린 후 시청으로 돌아왔다.
나기복 인솔단장은 “UN 제 5사무국이 한반도에 유치될 경우 전쟁 예방 및 완충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더불어 폭염 속에서 고생한 자전거 종주자들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