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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기경광고 정기호 대표
“다양한 경제기사 다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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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및 충남도, 옥외광고 수상경력 多
소외된 지역 소식 다뤄야

30여 년 동안 읍내동에서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정기호 대표는 당진을 비롯해충청남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광고업계의 베테랑이다. 얼마 전에는 제21회 충청남도 우수옥외광고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제11회 당진시 우수광고물전시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았다. 군대에서는 사단마크를 그리는 등 부대 전반적인 미술작업을 책임졌다. 군 제대 후 대한항공에 취직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곤 했다”며 “대한항공을 퇴사한 뒤, 처음 기경광고를 개업했을 때는 힘든 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기계화 되지 않아 모든 일이 수작업으로 이뤄졌다”면서 “수익은 고사하고 막걸리 한 잔 얻어먹을 수 있다면 사다리와 붓을 들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덧붙였다.

발로 뛰며 기경광고를 운영하던 정 대표는 당진 지역 내 학교의 현황판 제작 등 곳곳에서 광고물 제작 의뢰를 받기 시작했다. 정 대표는 “현황판 제작부터 각종 옥외광고 전 분야를 다루게 됐다”며 “현장에서 사진촬영이나 의뢰인의 요구사항까지 듣고 광고를 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업을 오래 했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20년이 넘도록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다는 정 대표는 “초창기에는 당진시대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지역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대의 변천사를 보며 살았는데 내 삶과 비슷한 것 같아 더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 정 대표는 “당진시대에 다양한 경제기사 발굴이 필요하다”며 “독자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기사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꼼꼼히 기사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신문은 지역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깊이 있는 기사가 중요합니다. 특히 당진시대는 23년이라는 긴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신문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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