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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
“끈질긴 후속취재…결과까지 추적·보도해야”

임아연l승인2016.09.02 23:34l(11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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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정봉식)가 지난달 31일 당진시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정봉식 위원장을 비롯해 △김병빈 △백종하 △송영팔 △이덕기 △이해운 △최장옥 △편명희 위원과 당진시대 편집국 기자들이 참석해 지난 신문들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편집자문위원회에서는 특히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과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후속·추적보도를 통해 문제 해결 과정과 결과까지 보도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진행됐다.

<주요 발언>

김병빈: 당진에 여러 가지 현안이 많다. 최근에는 의혹 제기와 쟁점을 부각하는 기사들이 많았는데, 이후에 어떻게 마무리 됐는지, 결과에 대한 보도도 필요하다. 독자들은 지역의 현안 또는 이슈에 대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결론 났는지 등 처리 결과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 한다.

백종하: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지역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또한 세월호 참사 역시 아직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당진시대는 지역신문이지만, 전반적으로 한국사회가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도 함께 보도됐으면 한다.

송영팔: 부드럽지만 강한 신문이 됐으면 좋겠다.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루 추적, 보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기사를 기대하겠다. 한편 사회적 기업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당진의 경우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사회적 경제, 대안경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신문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달라.

이해운: 지방정부를 견제하고, 지역의 이슈를 전달하는 등 지역신문으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다. 다만 지역사회의 새로운 인재, 인사를 발굴해 소개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시행을 앞두고 이슈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주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한편 기자의 복지와 급여 수준의 향상은 신문을 탄탄하게 만드는 근본이 된다. 기자들의 복지가 좋아졌으면 한다.

이덕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생종 벼 수확이 늘어났다. 공급이 많아 쌀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만생종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가격에 대한 취재와 보도가 이뤄졌으면 한다. 앞서 지적됐듯, 고발 기사의 경우 후속조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문제가 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취재·보도해줬으면 한다.

최장옥: 문제에 대한 지적도 중요하지만 대안도 함께 제시해 줬으면 한다. 올해는 가뭄이 심해 밭작물 흉년과 더불어 신종 병충해 유입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 이로 인한 피해와 대안에 대해 신문에서 다뤄줬으면 한다. 신문 크기가 지난 2012년 베를리너판형으로 바뀌었다. 효율성, 환경적인 측면 등 좋은 점도 많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보기에는 다소 작아 보이기도 한다. 광고 크기도 줄었다. 신문 판형의 장단점을 살펴 아쉬운 점은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

편명희: 의혹을 제기한 이후 심층취재가 필요할 것 같다. 의혹 제기로만 끝나지 않고 진행 과정과 해결 결과에 대해서도 알려주길 바란다. 당진의 큰 현안 이외에 원당동 폐수수탁처리업체 입주 등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는 곳이 많다. 한 주에 하나라도 이를 보도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 책 소개·사진속으로 추억속으로·독자 인터뷰 등은 친근감을 줘 눈길이 가는 기사다. 각계각층의 지역민들이 고루 소개됐으면 좋겠다.

최종길: 후속취재와 마무리 보도까지 충실히 챙기도록 하겠다. 전국의 뉴스를 지역의 뉴스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 객관적인 보도도 필요하지만 강한 논조로 당진시대의 정체성을 보여달라는 요구도 있다. 당진지역의 현안이 너무 많아 집중이 어렵다. 각계각층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보도할 필요성도 있지만 집중이 저하되면 공감대 확산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다.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하고, 관심을 모을 수 있도록 당진시대가 어떻게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지면신문 뿐만 아니라 영상과 홈페이지, 모바일신문 등 언론환경이 변하면서 새로운 미디어를 고민하고 있다. 독자들의 요구는 다양해졌는데 수익은 여전히 지면신문 구독료와 광고료 뿐이다. 또한 지역의 단체도 많아지고 분야도 세분화 돼서, 주민들과 더욱 밀착하기 위해서는 증면이 필요하다. 하지만 추가적인 인력과 비용 발생으로 언제쯤 증면을 해야 하는지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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