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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기업의 상생방안, 사회공헌사업 3 현대제철 당진공장
농번기엔 논으로, 명절에는 전통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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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지역경제 활성화 등 참여
임직원 비롯해 가족까지 봉사 나서

▲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지역농가에서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2006년 10월 당진제철소에서 일관제철소 기공식을 시작으로 이후 2010년에 제1고로와 2고로가 가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당진은 철강도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9월 일관제철소 제3고로 완공을 통해 총 3개 고로를 가동하며, 고로 부문 1200만t과 기존 전기로 부문 1200만t을 합쳐 총 2400만t의 조강생산능력을 갖췄다. 이후 2013년 12월 현대하이스코 냉연 부문을 합병해 원료에서 최종 제품까지 모든 생산 공정을 갖춘 원스톱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그리는 100년
현대제철은 사회공헌의 비전을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로 삼고, 지역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담아 ‘Hyundai Steel Always With You’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현대제철 사회공헌 로드맵에 의하면 2015~2016년은 체계화 단계로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에 기여를 강조해 왔다. 내년에는 참여형으로 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현대제철 내·외부 인지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할 예정이다. 마지막인 2019년에서 2020년까지는 변화주도형으로 사회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 의전홍보팀 이승희 팀장은 “무엇보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활동을 재평가하고 집중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인재양성·지역경제 활성화 
현대제철은 특히 교육과 환경, 소외계층 지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니어공학교실의 경우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인근에 위치한 6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태양열 전지 자동차, 자기부상 열차, 3D 입체영상 기술 등 과학 이론 수업과 이를 적용한 만들기 방식으로 수업이 구성된다. 또한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으로 당진장학회와 연계해 2020년까지 50억 원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매년 5억 원씩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한편 명절이 다가오면 현대제철 직원들은 더욱 분주해 진다.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당진지역에 위치한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순환적 구조의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따뜻한 보금자리 선사
한편 현대제철은 에너지절감을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당진을 시작으로 인천과 포항 등 사업장 인근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함으로서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2011년부터는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으로 확대했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10년 간 당진을 비롯해 인천과 포항 지역 1000세대 집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의 봉사 참여도 활발하다. 아내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으로는 해피프리즘과 주부들로 구성된 마중물 봉사단이 있다. 이들은 지역의 주요 행사와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 기사는 충남미디어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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