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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재취업 규제·농업 지원금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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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배출량 많지만 처리시설 부족
“당진시 효율적 예산 편성해야”
제2기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제2기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 퇴직 공무원 재취업 규제와 농업 지원금 확대 등에 대한 목소리가 제기됐다.

지난 4일 웨딩의전당 가원에서 열린 제2기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공무원과 경제·교육·농업·환경·복지 등 40여 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당진시 정책과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자문위원장과 더불어 각 분과위원장을 선출 및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규만 기획예산담당관이 전반기 시정운영 성과 및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김홍장 시장과 함께 정책자문위원들이 현안 및 시책구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정책자문위원들은 △공무원 재취업 규제 △오염물질 처리시설 구축 △거점형 융합도시 계획 △효율적 예산 편성 △농업 지원금 확대 등을 건의했다.

조상연 위원은 “공무원의 비리와 관련해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윤리강령을 만들고,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홍장 시장은 “도덕성을 필요로 하는 사회에서 비리 의혹은 공직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이라며 “김영란법의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쌀값 폭락 문제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 직불금을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며 “이와 더불어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 명단>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 강사용 △장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 최미순 △자치행정분과 : 조상연(분과위원장), 김길복, 김명진, 김필두, 박덕수, 박상진, 송운석, 이상엽, 최연숙, 표시열 △경제항만분과 : 신동호(분과위원장), 김형호, 박근규, 박창호, 송오영, 신철석, 이병성, 이상우, 최미순, 최순기 △교육문화분과 : 최종길(분과위원장), 김규환, 김동길, 김지희, 박기호, 성백성, 송두범, 유영창, 이동준, 임성실, 한상정, 홍규선 △보건복지분과 : 정주석(분과위원장), 김미혜, 김봉운, 김학로, 문정숙, 박경애, 이주열, 임준호, 장순미, 지은실, 최영자 △농·축산분과 : 김희봉(분과위원장), 강사용, 김금순, 박근실, 백영목, 이경용, 이부원, 이수기, 이제만, 장필식, 정칠화 △도시환경분과 : 이인수(분과위원장), 김만식, 김정연, 김종서, 유종준, 윤종호, 이건호, 이해운, 정건채, 정종관, 최정윤, 한기웅

주요 발언

조상연 자치행정분과 위원장
최근 공무원 비리 의혹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6급 팀장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을 규제해야 한다.
 

김희봉 농축산분과 위원장
김홍장 당진시장이 공약으로 내놓은 농어촌 분야 정책의 성과가 미흡하다. 현재 쌀값 폭락으로 인해 시민들의 고통이 크다. 농민들에게 지급하는 당진시 직불금을 확대해야 한다.
 

유종준 도시환경분과 위원
석문호를 비롯한 당진지역 담수호의 수질오염이 심각하다. 오염물질 배출량에 비해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지속적인 단속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신동호 경제항만분과 위원장
화력발전소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면 국비 지원사업과 R&D사업 투자를 통해 환경설비를 구축하는 등 환경적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송두범 교육문화분과 위원
현재 당진시 추진 사업은 행정주도사업과 시민주도사업이 혼재돼 있다. 시민주도사업의 경우 별도의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학로 보건복지분과 위원
당진시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도시개발, 경제, 항만 등의 사업에 주력해왔다. 이제 보건·복지·교육 분야에 투자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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