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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13 00:32
  • 수정 2016.11.14 09:24
  • 호수 1132

오는 19일 새 성전 봉헌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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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 당진성당

▲ 천주교 대전교구 당진성당 새 성전의 모습

천주교 대전교구 당진성당(주임신부 강길원)이 새 성전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성당 봉헌식을 지난 19일 개최한다. 이날 봉헌식은 천주교 대전교구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봉헌되는 당진성당의 새 성전은 대지 6421㎡를 비롯해 성당동 1655.95㎡, 사제관 318.90㎡, 수녀원 208.31㎡ 등 연 면적 2194.16㎡에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성당동 1층에는 카페 ‘커피드림’과 성물방, 폐백실, 신부 대기실, 성체조배실 등이 마련됐으며 2층과 3층에는 650석의 신자석이 배치돼 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사제관과 수녀원을 냉·난방이 가능한 교리실 및 회합실로 리모델링해 당진성당 노인대학인 늘푸른성서대학과 주일학교 및 레지오 등 본당 각 단체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한편 당진성당은 1939년에 설립됐으며 세월이 흐르면서 벽 균열, 성가대 석의 처짐 등 안전 문제로 리모델링과 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후 구조안전 진단을 실시해 성전 신축을 시작했다. 이어 신자들은 2014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에 성전을 위한 성경필사본과 봉헌기도 및 묵주기도를 시작해 본격적으로 성전 건립을 추진해왔다.

그 해 8월 당진성당 새 성전 기본 설계안을 선정해, 2015년 3월 대지축복 및 기공식을 시작으로 9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2015년 예수성탄대축일 밤 미사를 입당미사로 올렸다. 당진성당 신자들은 성전봉헌을 위해 매 미사 때 마다 성전봉헌을 위한 기도와 묵주기도, 금식기도, 9일기도 등을 실시했으며 100일 미사와 영성체 등 영적인 기도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신자들은 2014년부터 고구마, 감자, 들깨, 생강 등을 재배하고 생강조청, 들기름, 들깻잎, 장아찌 등으로 가공해 천주교 대전교구 및 서울대교구, 의정부교구, 수원교구 등에 판매해 성전 건립과 봉헌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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