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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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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시설 부족해 당진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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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교육·관광·환경 정책포럼 토론회
“체류형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필요”

교통 인프라 확충과 복지·교육시설을 확대해 사람들이 당진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지난 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정책포럼 토론회가 개최된 가운데, 도시·교육·관광·환경 등 정주여건과 관련한 4가지 분야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서동희, 민현정, 최지연, 엄철용 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서 △당진시 정주여건 개선 △당진시 글로벌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과 과제 △당진시 관광 이미지의 현 주소 및 미래전략 △석문호 수질 현황과 수변 구역의 역할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토론자 명단>
■도시 분야: △신성대 김만식 교수 △화성시 김상원 주무관 △당진시 이기문 도시재생과장
■교육 분야: △EBS 강정민 연구원 △원당중 이한복 교감 △당진시 김영자 평생교육새마을과장
■관광 분야: △신성대 남택영 교수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 △당진시 김은태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장  
■환경 분야: △신성대 윤종호 교수 △(주)일신엠텍 성백우 박사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최진하 소장 △당진시 최선묵 환경정책과 환경정책팀장

 

<발제 내용>

[도시] 서동희 연구원
“교통·복지·교육 인프라 확대 필요”
당진시는 인구와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초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정주여건 설문조사 결과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는 이유로 자녀 교육과 문화여가 시설 부족을 꼽았다. 지역 외 거주자가 지역 내로 이주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응급의료센터 건립, 교육시설 확대 등이 필요하며 도시계획 도로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및 공원 녹지 확대 등 도시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교육] 민현정 연구원
“교육 경쟁력 강화 기반 확충해야”
2016년 당진지역에는 유치원 36개원,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8개교로 총 87개교에 2만 415명의 학생이 있다. 올해 당진시 글로벌 인재양성 관련 주요사업은 학생 국제 교육 교류 프로그램 운영, 당진외국어교육센터 운영, 저소득층 자녀 해외어학연수, 초등 농어촌 원어민 영어학교 운영 등이다.
당진시는 글로벌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및 제도화를 추진해야 하며,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기반 스마트 캠퍼스를 조성하고 자매도시 및 선진 교육도시와 학생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 국제화 시민의식 정착을 위해 중·장기적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행정·학교·마을의 교육 공동체 운영이 필요하다.

[관광] 최지연 연구원
“특산물 이용 관광 프로젝트 추진”
당진시 인지도 및 관광이미지 설문 조사 결과, 당진시를 방문한 사람들의 재방문 의향이 높았다. 당진시는 재방문 의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과 숙박, 관광홍보, 교통, 문화시설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농업, 산업, 생태친환경, 항만 등 우수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한편 솔뫼성지와 왜목마을 해수욕장의 방문 만족도가 40% 이상으로 높은 만큼 체류형 프로그램과 연계상품 개발도 필요하다. ‘해나루’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당진의 특산물을 활용한 당진명물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

[환경] 엄철용 연구원
“생태계와 하천 보존부터 시작”
석문호의 주요 오염원으로 축산계와 토지계 및 생활계 오·폐수가 꼽히고 있다. 도심지역 수변구역 이용 상황에 대해서는 완충 녹지가 부족하고 수변 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분석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및 하천 고유 기능을 보존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시민의 수변공간에 대한 접근성 및 물에 대한 접촉 기회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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