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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6.11.13 18:24
  • 호수 1132

당진시 맞춤형 대학입시 설명회
진로에 맞춰 ‘선택과 집중’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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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선발 비중 증가
대학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입시준비 전략

 

당진시가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대학입시 설명회를 지난 4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입시정보 제공과 진로 제시를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장광원 비상교육 수석입시컨설턴트가 <당진지역에 맞는 입시설명회>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미리 보는 대학입시’를 테마로 △2018-2019 대입제도 이해 및 분석 △2018 대학생 대입전형 방법 △고교 선택 및 대입준비 핵심전략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장광원 컨설턴트는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당진시는 내년에도 상·하반기로 나눠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강의 내용>

대입제도 이해 및 분석

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했으나 수시모집 선발비중은 증가했다. 정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 수는 증가했으나 전체적인 모집인원은 감소했다. 또한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대학별 반영방식이 다양해졌다.

논술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741명 감소한 1만3120명이다. 또한 기회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223명 증가해 4만306명이다. 더불어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또한 증가하고 있어 지역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한편 수능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돼 정시 39개교가 최저학력 기준을, 정시에서는 188개교가 비율에 따라 적용한다.

2019학년도 대입전형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체육특기자 입학비리 근절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체육특기자 특별전형 과정의 평가에 있어 객관성을 강화했다. 입학전형 시 경기실적 반영, 외부인사 심사비율 강화 등 객관적인 요소를 위주로 평가하도록 하고 상대적 평가 요소를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학계열 대입의 경우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인·적성 평가를 전형에 반영하도록 보완된다. 더불어 학칙에 근거한 부정입학자 처리 규정이 강화됐다. 입학 후 서류 검증을 통해 주요사항 누락, 서류 위조 및 허위 사실 등 부정입학이 확인되는 경우 관계법과 대학별 학칙 및 모집요강 등에 따라 적절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학별 대입전형 방법
논술고사 실시대학은 총 31개(수도권 주요 대학 기준)로 논술만 6~70%를 반영하는 학교는 28개다. 나머지 비율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는 학교가 대다수다. 또한 80%를 반영하는 학교는 두 곳, 100% 반영되는 학교는 덕성여대 한 곳이다.

적성고사 실시 대학은 가천대를 비롯해 총 12개교다. 모집인원은 4885명이며, 또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부분의 학교는 적성비율을 40% 내외로 결정하고 학생부 성적을 60% 내외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교 선택 및 대입준비 핵심전략
“자신의 가치관과 직업에 따라 목표 고등학교를 설정하고 대학 학과 및 전형을 결정해 ‘선택과 집중’을 해라.”

서울대를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특목고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거나 일반 학교에서 최상위권을 웃도는 수준의 성적을 갖춰야 한다.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은 외고, 국제고, 영재고, 과학고에 입학하는 것을 추천한다. 진로가 불분명한 학생은 특목고보다 일반고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라”
수시, 정시, 논술, 적성 등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해야 한다. 전형을 선택했다면 지원이 가능한 대학 10~15개를 선정해 관련 자료를 수집해라. 자료는 EBS, 대학홈페이지, 입시자료집 등 무궁무진하다. 더불어 선배들의 합격사례를 참고하고 지원 자격을 확인, 면접일정을 점검해야 한다.

논술지원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대학별 논술 유형, 일정을 파악해야 한다. 적성지원자도 마찬가지로 수능최저학력 기준과 대학별 적성 유형, 일정을 숙지하길 권한다. 정시 지원자는 지원 희망 대학의 반영 과목 및 과목별 비율을 확인하고 모집인원 변경 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대학 선택, 어떻게 할 것인가?>
인지도가 높은 주요 대학 또는 전국 상위 20~30개 대학에 진학을 원할 경우 대학 명성에 따라 진학할지, 혹은 개인이 전공하고자 하는 과에 중점을 둘 지 고민이 많이 될 것이다.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장·단점이 있다. 이때는 개인의 가치관을 따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에 진할할 경우 되도록 전공 중심, 특히 미래 유망직종 혹은 적성으로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만약 전문대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전공 공부와 함께 전공과 관련된 나라의 언어 학습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향후 해당 국가로 편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진로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논술고사 실시 대학>
△덕성여대 △경북대 △서강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대 △중앙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적성고사 실시 대학>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 장광원 강사는
- 전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
- 전 EBS 진학상담실 진학상담위원
- 전 서울특별시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주무관
- 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상담위원
- 현 주식회사 비상교육 수석 입시컨설턴트
- 현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문위원 및 전임교수

주요저서
- 결정적 코치5(대입실전편)
- 입학사정관이 직접 들려주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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