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석진)이 2016 인문학 공감콘서트를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지난 8일 개최했다.
학생참여 중심의 인문소양 강화와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1부 ‘인문 북 콘서트’와 2부 ‘학생 인문 독서 동아리 발표회’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북밴드 책의 노래 ‘서율’이 시와 문학작품을 재해석한 곡 ‘제주도의 푸른밤’과 정호승 시인의 ‘봄길’을 재즈와 접목한 곡을 선보였다. 더불어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윤성근 작가는 ‘모자장수 아저씨가 들려주는 시시(詩詩)한 이야기’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순성초등학교 △당산초등학교 △당진중학교 △면천중학교 총 4개 학교의 인문 독서 동아리가 선정한 책의 내용을 연극, 뮤지컬, 노래, PPT 등의 형식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석진 교육장은 “청소년 시기에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인문소양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며 “당진교육지원청은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